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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레드, 인스타그램 기반으로 가입자 1억명 돌파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기사입력 2023/07/11 [08:35]

스레드, 인스타그램 기반으로 가입자 1억명 돌파

뉴스포커스 인터넷뉴스팀 | 입력 : 2023/07/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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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내놓은 새로운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의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1주일도 안 돼 1억명을 넘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10일(현지시간) 텍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스레드 가입자가 1억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매체 서치엔진저널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계정 보유자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스레드가 지난 5일 출시한 지 약 닷새 만이다.

 

스레드 가입자는 출시 후 7시간 만에 1천만명, 16시간 만에 3천 만명을 각각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반 만인 7일에는 7천만명을 넘겼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7천만명 돌파 소식을 전하며 "우리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레드의 가입자 1억명 달성 속도는 지금까지 나온 앱 가운데 가장 빠르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등은 전했다.

 

이전까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앱은 최근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불러온 챗GPT로 약 두 달 만에 이용자 수 1억명에 도달했다.

 

이 밖에 틱톡은 9개월, 인스타그램은 2년 반 만에 가입자 1억명을 달성했다.

 

스레드는 50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소통하는 텍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트위터와 비슷한 형태와 기능을 갖고 있어 출시 전부터 트위터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메타의 인기 플랫폼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구축돼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쉽게 로그인할 수 있다는 점이 단시간에 덩치를 불린 원동력이 됐다.

 

스레드 출시 전후로 저커버그 메타 CEO와 트위터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SNS에서 벌인 신경전도 초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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